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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상거래 거물 아마존 주가 8.43% 하락으로 글로벌 경제 추세

2023/2/8 12:52:00 2

아마존

2월 3일, 아마존은"한기가 몰아치는"2022년 4분기 및 연간 재무제보를 발표했다.

실적 발표에 따르면 2022년 아마존의 순손실은 27억 달러, 약 180여억 위안으로 시장 예상을 밑돌았다.이는 2014년 이후 처음으로 흑자에서 적자로 전환한 것이며 사상 최악의 성적이다.두 차례의 대규모 감원 이후 아마존이 시장에 던진 또 하나의'나쁜 소식'이기도 하다.이날 아마존 주가는 8.43% 하락한 103.39달러에 거래를 마쳐 시가총액이 1조500억달러로 하룻밤 새 971억달러(약 6천578억4천만원)가 증발했다.

2022년은 아마존에 있어서 매우 어렵다. 전통적인 사업의 성장이 부진하고 또 치렬한 경쟁에 직면했다."현금소"사업인 클라우드서비스는 성장둔화추세를 보이고있으며 주가도 한때 50% 폭락했다.4분기 실적이 부진한 것도 아마존이'추운 겨울'을 넘기 위해 원가 절감과 효율 증대 조치를 취한 데 따른 단기적인 진통이 어느 정도 작용했다.

  흑자에서 적자로 전환하여, 사상 최악의 실적을 기록하였다.

전 세계적으로 침체된 경제 환경 속에서 아마존은 설립 이후 최악의'성적표'를 내놓았다.

실적 발표에 따르면 아마존의 4분기 순매출(Net sales)은 1천492억400만달러로 작년 동기보다 8.58% 증가했다.경영이익(Operating income)은 27억3천7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2.8% 감소했습니다.순이익 (Net income) 은 2 억 7800 만 달러로 전년 대비 98.06% 크게 감소했습니다.

사진 출처 아마존 재보

영업수입이 증가하고 순리윤이 대폭 하락한것은 주로 단기원가가 증가한데 기인한다.아마존 최고재무책임자(CFO) 브라이언 오샤프스키 (Brian Olsavsky) 는 재무보고 전화 회의에서 2022년 4분기에 주로 북미 지역의 감원에 따른 해산비 등 다방면의 영향으로 27억 달러 가까이 비용이 증가했으며, 이 중 직원 해산비는 6억 4000만 달러에 이른다고 인정했다."만약 4분기에 발생한 이 부분의 비용을 계산하지 않는다면, 우리의 경영 이익은 본래 54억 달러에 달할 수 있을 것이다."

2022년 전체로 보면 아마존의 순매출은 5140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9.40% 증가했습니다.영업이익은 122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폭락했습니다.순손실은 27억 달러로 2021년의 334억 달러에 비해 108% 폭락해 아마존 사상 최악의 실적이 됐다.

오샤프스키는 전화 회의에서 순손실에는 전기 픽업트럭 회사 리비안 오토모티브 투자에 따른 세전 평가 손실 23억 달러가 포함돼 있다면서"아마존의 지속적인 경영과는 무관하다"고 언급했지만그러나 이 영향을 제외하더라도 아마존의 실적은 여전히 부진하다.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전염병이 거의 끝난 뒤 일부 소비가 오프라인 오프라인 매장으로 환류되면서 아마존의 전통적인 소매사업 성장은 제한됐다.인플레이션과 공급망 병목 현상 등에 따른 비용 상승 영향이 겹치면서 2022년에는 북미와 국제시장에서 모두 적자를 냈다.

아마존에 주요 수익원을 제공해 온 클라우드 서비스 (AWS) 는 2022년 순매출이 800억 달러를 넘어 시장 예상을 약간 밑돌았다.전반적인 추세로 볼 때, 클라우드 서비스 수입의 증가 속도가 점차 둔화되는 딜레마.오샤프스키는 클라우드 서비스의 현재 분기 성장 속도가 최근 몇 주 동안 더욱 둔화되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아마존도 실적 발표에서 새해 실적 성장을 전망하면서 1분기 순매출은 1210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경영 이익은 40억 달러 이내로 예상된다.시장은 이 실적 전망이 너무 부진하다고 보고 실적 발표 후 아마존 주가가 8.43% 폭락했다.

  18000명 감원,"허뚱"거물"다이어트"

몇몇 아마존 판매자는'천하망상'에 작년 말 이후 아마존이 신제품을 받아 출시하는 속도가 느려져 적지 않은 창고를 폐쇄하고 판매자의 창고 용량을 제한하는 동시에 창고 저장, 배송 등 여러 차례 비용을 높였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아마존의 비용 절감 조치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수개월 전 아마존이 만 명을 감원한다고 발표해 업계가 떠들썩했다.

"18000명의 직원을 감축하는 것은 우리가 한 가장 어려운 결정이다."라고 아마존 최고경영자(CEO) 앤디 재시 (Andy Jassy) 가 말했다.아마존은 지난해 11월 장비 부문 (device) 에 대한 1차 감원을 시작한다고 발표해 결국 1만 명의 아마존 직원이 일자리를 잃어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올해 1월 이후 또 한 무리의 아마존 직원들이 해고 메일을 받았는데, 주로 소매 부문과 인적 자원 부문에 집중되었다.어떤 사람은 맥맥에 글을 올려 자신이 미국 아마존에 입사한 지 3개월 만에 이번 감원을 당했다며"정말 갑작스럽다"고 말했다.

최근 실적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아마존의 전 세계 직원 수는 154만1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6만7000명 줄었다.한 매체는 미국 소매분석가 닐 샌더스 (Neil Saunders) 의 예측을 인용해 아마존이 앞으로 몇 달에서 몇 년 동안 여러 차례 감원을 더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아마존의 대폭적인 감원 부분은 그동안의 과도한 확장 탓이다.야후재경에 따르면 2020년 코로나 사태 발발 이후 전자상거래 업계는 폭발적인 성장을 맞아 아마존이 전 세계에서 74만6000개의 일자리를 새로 늘렸다.아마존은 지난해 봄부터 고객들이 오프라인 상점 쇼핑으로 돌아서면서 온라인 수요가 약화되자 광범위한 비용 절감 심사를 시작해 일부 오프라인 매장과 사업 부문을 폐쇄하고 전사적으로 채용을 동결했다.

  이번 감원은 단기적으로 회사 비용 증가를 초래했지만 장기적으로는 아마존의 빠른'허뚱'이후 필연적인'슬림화'이기도 하다.

  시가가 조 달러 줄어들어, 우세한 업무가 번번이 역전되었다.

비록 크로스보더 상인들이 아마존에 대해 많은 불평을 하고 있지만, 단기간에 이 글로벌 대형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완전히 분리하기는 어렵다.아마존에게 전통적인 소매 사업의 중요성은 점차 줄어들고 있다.

실적 발표에 따르면 2022년 4분기 온라인 소매 (Online stores) 는 성장률이 가장 느릴 뿐만 아니라 지난 1년간 몇 대 사업 분야 중 유일하게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실적 보고 및 전화 회의에서 아마존은 유료 회원, 광고, 클라우드 서비스 등 고수익 사업의 성과를 더 많이 강조했다.

  아마존은 세계적인 전자상거래 소매업체에서 * * *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거대 기술 기업으로 바뀌고 있는 것 같다.

자시 CEO는 2022년 아마존이 영국, 독일 등 유럽 국가에서 여전히 25% 이상의 연간 성장률을 달성했다고 밝혔지만, 그는 콘퍼런스콜에서도 유럽 시장이 인플레이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에너지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소비자 구매력이 떨어져 아마존의 전체 사업에 적지 않은 충격을 주고 있다고 인정했다.

미국의 Wish, 월마트, 한국의 쿠팡, 중국의 SHEIN, Temu, 동남아시아의 Shopee에 이르기까지 아마존은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끊임없이 새로 등장한 강력한 상대를 마주하고 있다.

사진 출처: SHEIN 공식 홈페이지

예를 들어 2021년 5월 SHEIN 다운로드가 처음으로 아마존을 앞질렀습니다.2022년 3분기 아마존의 매출은 1271억 달러로 같은 기간 월마트의 1528억 원에 못 미쳤습니다.2022년'블랙 파이브'기간 아마존의 온라인 검색량은 전통적인 유통업체인 월마트, 타깃, 콜스에게 패해 4위에 그쳤다.진열대형 플랫폼뿐만 아니라 틱톡 등 관심 전자상거래업체들도 아마존의 지반, 특히 강점이 있는 북미 시장을 끊임없이 잠식하고 있다.

아마존의 부진도 자본시장에 반영됐다.2022년 12월 아마존의 시가총액은 2021년 7월 고점인 1조8800억 달러에서 8939억 달러로 조 달러 줄어들어 전 세계 상장사 중 기록을 세웠다.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조스는 대기업은 보통 30여 년밖에 존재할 수 없다고 밝힌 바 있다.'입세년'이 1년도 채 남지 않은 아마존이 지속적인 성장의 활력을 유지하려면'살을 빼는 것'외에 다른 좋은 방법을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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