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재: 검마로 고흡수 재료를 생산하는 방법

미국 과학자들은 검마로 고흡수 재료를 생산하는 방법을 개발했는데, 이 방법은 개선된 후 농촌과 반가뭄 지역에서 현지에서 재료를 채취한 일회용 위생면을 생산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관련 연구는 12월 1일 ≪ 통신-공정 ≫ 에 발표되였다.

미국 스탠포드 대학교의 마누.프라카시와 동료들은 검마 잎에서 추출한 섬유를 메틸산과 수산화나트륨으로 처리한 뒤 이를 바람에 말려 혼합해 부드러운 소재를 얻었다.이 재료나 일회용 위생면으로 사용할 수 있는 흡수층은 시중에 나와 있는 면질 위생면보다 흡수력이 강하다. 1g당 23.9g의 물을 흡수하는데 후자는 15.2g에 불과하다.

이러한 잠재적 응용을 보여주기 위해 연구자들은 가공된 검마를 원형 위생면에 넣어 시판 위생면의 다공성 상층부와 방수 하층 사이에 끼웠다.그들은 검마를 생산 가공하는 데 필요한 원자재와 에너지를 추산하고, 이전에 부드러운 목재와 표백면을 생산한 데이터와 비교하였으며, 다음 두 가지는 시판 위생면의 상용 재료이다.

연구에 따르면 실험실 조건에서 1kg의 가공된 검마를 생산하면 3.5kg의 이산화탄소가 발생하며 44.6~119.6kg의 물을 소비해야 한다.이에 비해 가공된 연목재 1㎏을 생산하면 0.5∼1.1㎏의 이산화탄소가 발생해 61.8㎏의 물을 소비하지만, 표백면 1㎏은 1.6∼5.3㎏의 이산화탄소를 발생시켜 64.5∼139.5㎏의 물을 소비한다.

검마는 반건조 지역에서 연중 재배할 수 있기 때문에, 연구자들은 검마를 면이나 연목재의 대체품으로 삼아 중저소득 지역에서 현지에서 일회용 위생면을 생산할 수 있으며, 특히 건조하거나 농업을 전개하기에 적합하지 않다고 자주 여겨지는 지역에서 생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